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6 GRaND-K 창업학교 개교식을 10일 열었다. 행사 장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다.
올해로 6기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예비 창업팀 30팀과 초기 창업기업 30개사 등 총 60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모두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기술 기반의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다.
GRaND-K 창업학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실무 운영은 액셀러레이터 티비즈와 인포뱅크가 맡았다.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기수마다 유망 기업을 압축해 나가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짜였다. 선발팀들은 공통 창업 교육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BM) 수립과 투자용 기술소개서(IR) 작성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받는다. 현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다듬는 과정이다.
이후 경진대회와 데모데이가 이어진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초기 투자 유치 기회와 홍릉강소특구 연계 사업화 자금 등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에서는 바이오 분야 초기 기업들이 겪는 인허가 문제나 임상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직접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길주 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은 "올해 선발된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연구실의 우수한 기술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생태계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