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기반 수학·퍼즐 게임 플랫폼 매틱스(Matiks)가 1000만달러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인도 기업가 로니 스크루발라(Ronnie Screwvala)와 기존 투자사인 인포엣지 벤처스(InfoEdge Ventures), 탱글린 벤처 파트너스(Tanglin Venture Partners), 언타이틀드 벤처스(Untitled Ventures)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매틱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350만달러를 넘어섰다. 확보한 자금은 신규 시장 진출과 게임 제작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수단슈 바티아(Sudhanshu Bhatia) 매틱스 공동창업자, 모한 쿠마르(Mohan Kumar) 매틱스 공동창업자, 수샨트 팀마푸르(Sushant Timmapur) 매틱스 공동창업자가 이끌고 있다.
매틱스 앱은 수학, 퍼즐, 기억력, 논리 등 두뇌 트레이닝 성격의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한다. 이용자는 먼저 인공지능 봇을 상대로 연습 게임을 치른 뒤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다. 도전과제와 퀘스트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연속 기록을 쌓으며 새로운 게임을 해제하는 방식이 유저들의 체류 시간을 붙잡고 있다.
수치로 나타나는 성장세는 가파르다. 연초 일간 이용자 2만2000명 수준이었던 지표는 지난 9월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달 월간활성이용자는 220만명을 기록했다. 인도 시장이 핵심 기반이지만 미국, 한국, 일본 등 해외 지역에서도 이용 트래픽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현지화 작업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수익 모델 다변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매틱스는 이달 들어 게임 분석, 맞춤형 팁, 연습 모드 등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 테스트에 돌입했다. 특정 도전과제를 건너뛰거나 연속 기록을 유지하고, 경험치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인앱 구매 기능도 함께 도입해 유저 선택지를 넓혔다.
최근의 주목도는 단순 플레이어 중심의 플랫폼에 머물지 않는다. 매틱스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제작해 다른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실험적 AI 게임 제작 플랫폼 ‘젤로(Jelo)’를 공개했다. 누구나 손쉽게 퍼즐 게임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41명의 정직원이 근무 중인 매틱스는 이번에 확보한 프리시리즈A 자금을 디딤돌 삼아 젤로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서비스 영토를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