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카라우터(OrcaRouter)가 10월 30일 딥시크(DeepSeek)의 차세대 모델 'DeepSeek V4.1 Pro' 출시를 앞두고 'Day Zero' 지원을 위한 사전 크레딧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발자들이 신규 모델 공개 시점에 맞춰 기존 API 키와 엔드포인트로 즉시 연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인프라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선착순 300명의 개발자이며, 1인당 한 차례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아직 해당 모델의 공식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았고 자사 카탈로그에도 등록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신규 모델 식별자는 'deepseek/deepseek-v4.1-pro'로 사전 지정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급받는 추가 크레딧은 해당 식별자 호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최소 충전 금액은 10달러이며, 1회 충전 시 추가 크레딧은 최대 200달러까지 적립된다. 10달러를 충전하면 5달러가, 100달러를 충전하면 50달러의 크레딧이 추가로 붙는 구조다. 400달러를 초과해 충전하더라도 추가 지급액은 200달러로 제한된다. 현금 할인 방식이 아닌 플랫폼 내 크레딧 적립 형태로 운영된다.
등록 마감은 11월 2일 오전으로 설정됐다. 지급된 캠페인 크레딧은 12월 29일에 만료된다. 선착순 구조인 만큼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 등록 확인을 위해 결제 카드 정보 입력이 필요하지만, 카드 유효성 확인을 위한 실제 청구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신규 모델이 이미 시장에 출시됐음을 뜻하지 않는다. 현재 공개된 모델 목록이나 공식 출시 일정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플랫폼 차원의 선제적 대응 성격이 짙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DeepSeek V4.1 Flash' 계열과 이번에 예고된 Pro 버전은 별개의 라인업으로 관리된다.
오르카라우터는 싱가포르 기업 '컨티뉴엄 AI(Continuum AI Pte. Ltd.)'가 개발한 오픈AI 호환 대형언어모델(LLM) 게이트웨이 서비스다. 단일 API 키와 엔드포인트를 통해 200개 이상의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자체 호스팅 버전인 'OrcaRouter-Lite'는 MIT 라이선스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