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파이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 80에서 열린 포르톨라 뮤직 페스티벌의 주요 공연과 DJ 세트를 전용 영상 허브에 선보였다. 음원 스트리밍 중심의 서비스였던 플랫폼에서 풀렝스 형태의 장편 DJ 세트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라인업에는 클로이 카이예를 비롯해 벨트론과 벤 스털링의 백투백 세트, 그루브 아르마다, 맥스 스타일러, 포 아텟, 자라 라손, 브루넬로, 푸커스 등의 무대가 포함됐다.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풀 영상들은 축제 이후에도 팬들이 다시 감상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 아카이빙된다.
포르톨라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스포티파이와 공식 플레이리스트 협업 및 현장 전시를 이어왔다. 올해는 공식 음악 및 영상 파트너로 참여 범위를 넓히면서 현장 중심의 일회성 이벤트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를 보였다.
일렉트로닉과 댄스 음악을 축제의 중심에 두면서도 장르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청하는 것이 이 행사의 특징이다. 올해 무대에는 티에스토를 비롯해 말론 호프슈타트, 로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올랐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포르톨라 영상 허브를 통해 포 아텟의 세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말론 호프슈타트와 브이티에스에스 등의 공연 영상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현장 공연의 감동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오는 시도가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