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11월 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쿠킹랩에서 ‘제14회 계란요리 경연대회 및 제2회 알&닭 펫푸드 경연대회’를 연다. 일상 식단과 단체급식 현장에서 쓸 만한 계란 요리를 발굴하는 한편, 부산물로 취급되던 알닭을 반려동물 사료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행사다.
대회 참가 신청은 11월 4일까지 받는다.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이나 2인 이하 팀 단위 참가 모두 가능하다.
경연은 계란요리 부문과 알&닭 펫푸드 부문 두 가지로 나뉜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계란요리 부문은 ‘삼시세끼 계란, 푸드백신 계란’을 주제로 잡았다. 실제 학교나 기업,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급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뉴인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창의성과 조리 완성도 외에도 가정에서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인지가 심사에 반영된다.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펫푸드 부문은 계란과 알닭을 재료로 쓴다. 알닭은 산란 기간이 지난 산란성계를 뜻한다. 그동안 식용 유통 과정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활용처가 마땅치 않았던 알닭을 펫푸드 식재료로 바꿔 소비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소화 용이성, 식재료 간의 영양적 조화가 주요 심사 대상이다. 본선 참가자가 요청하면 경연에 필요한 알닭 관련 재료를 사전에 배송해 준다.
참가 희망자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쓰고 레시피와 완성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계란요리 10팀, 펫푸드 10팀 등 총 2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 결과는 11월 9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통보로 안내된다.
상금은 총 1100만원이다. 부문별로 550만원씩 할당됐다. 각 부문 대상 1팀에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1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3팀씩 선정해 30만원과 20만원을 준다. 본선 진출 20팀 전원이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이 간편식이나 급식 메뉴를 넘어 반려동물 사료 영역까지 넓어질 수 있는 식재료라며 참신한 레시피 발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던 펫푸드 경연을 통해 알닭의 펫푸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실용성에 무게를 두고 소비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대회와 관련한 세부 제출 양식과 참가 안내사항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