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먼트 AI 에이전트 기업 로민이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지난 2월 솔루션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거둔 실질적인 협력 성과다. 로민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동안 공공과 금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문서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공급하며 공동 사업을 펼쳐왔다.
로민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텍스트 중심의 기존 기술과 달리 표나 그래프가 섞인 비정형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추출해 구조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복잡한 서류 작업이 많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계가 쉬워 현장 도입이 빨랐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로 양사의 밀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와 로민의 문서 인식 기술이 결합하면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AI 사업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금액은 두 회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강지홍 로민 대표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은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문서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공격적으로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