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베라모어가 라쿠텐 캐피탈이 리드하고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일본 라쿠텐 캐피탈이 한국 뷰티 브랜드에 집행한 첫 번째 사례다.
베라모어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를 포함한 그룹 생태계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자금을 수혈받는 재무적 투자를 넘어 라쿠텐의 전략 브랜드로 손잡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라쿠텐 캐피탈이 첫 K뷰티 파트너로 베라모어를 낙점한 이유는 명확하다. 30~40대 여성을 겨냥해 주름 개선과 탄력 관리에 집중한 얼리 에이징 케어 포지셔닝이 일본 현지에서도 통할 것이라 봤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3월 출범한 베라모어는 피부 고민에 맞춰 모공, 브라이트닝, 글로우, 외부 자극 진정 등 4개 스킨케어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과 네이버, 쿠팡, 올리브영 등 온·오프라인 핵심 채널에 진입해 입지를 다졌다.
장수정 라쿠텐 캐피탈 시니어 파트너는 "베라모어는 탄력 저하 관리에 집중한 명확한 타깃층을 갖고 있다"며 "일본 내 성장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의 확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라쿠텐 그룹과의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일본을 교두보로 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 핵심 제품 라인업 강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고도화에 투입된다.
이유주 베라모어 대표이사는 "라쿠텐의 첫 K뷰티 전략 브랜드로서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