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창업 베이스캠프 1기를 출범하고 9개 입주 기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3개월 동안 패스트파이브의 독립형 사무실을 공짜로 쓴다. 보증금이나 관리비 부담 없이 초기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 혜택은 단순히 사무실을 내어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입주사들은 전국 60개 지점의 라운지와 회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법률·세무·마케팅·AI 솔루션 등 회사가 보유한 130여 개 제휴 멤버십 혜택이 얹어진다. 인프라가 부족한 초기 창업팀이 겪는 백오피스 공백을 공유오피스 플랫폼을 통해 메워주는 구조다.
선발 과정에서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에 뒀다. 1기 합류 명단에는 큐블랙에이아이, 아웃라우드컴퍼니, 페이턴티, 스탠잇, 아리스토 등이 이름을 올렸다. AI와 딥테크부터 전문직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모델을 구축 중인 초기 팀들이다.
현장에서는 초기 창업 기획 단계에서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패스트파이브는 공간 지원이 끝난 뒤에도 입주사들과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이사는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 본질에만 몰두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회사가 가진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선발된 팀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