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ANCHOR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팀이 관악S밸리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는 ‘B2G Bridge’ 프로그램 1단계를 마무리하고 12개 기업의 공공기관 연계와 실증 추진을 이끌었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ANCHOR사업단이 관악구, 관악중소벤처진흥업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관악S밸리 기업 공공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기술력은 갖췄지만 공공기관 납품이나 사업화 트랙을 찾기 어려웠던 스타트업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검증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단은 참여기업 발굴부터 B2G(기업-정부 간 거래) 역량 강화 교육, 공공 수요기관 매칭, 실증과제 구체화 등 사업 초반 매칭 전반을 지원했다. 2단계 실증 지원금 지급과 향후 성과 확산 업무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맡는다.
공공기관과 기업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과정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기술개발 속도에 비해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이나 제도적 요구사항은 다소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 맞춤형 밋업이다. 지난 5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 혁신기술 공유회에서는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참여 스타트업 간 일대일 밋업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현장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정밀 검토한 끝에 총 12건의 후속 협의가 성사됐다.
매칭된 기업들은 하반기부터 각 공공기관 현장에서 실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수면 위로 드러난 공공 현장의 문제점들을 혁신 기술로 해결하고, 동시에 공공 트랙 레코드를 쌓을 기회를 잡게 됐다.
공공실증을 거쳐 검증을 마친 기술은 향후 지자체 행정 서비스 개선이나 여타 공공기관 확장 적용 과정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관악구 역시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우수 기술의 정책 반영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건욱 서울대 ANCHOR사업단 부단장(캠퍼스타운 책임교수)은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프라와 관악S밸리의 지역 자원을 긴밀히 연결해 스타트업의 공공실증 기회와 판로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