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지원자, 가족 간의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유회를 마련한다.
복지관은 오는 10월 16일 서울 강동구 소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좋은 하루와 근거기반 실천’을 주제로 한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 참가 외에도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병행해 전국 각지의 현장 실무자와 보호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유회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복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와 지원 도구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축적된 긍정적 행동지원(PBS) 접근법과 현장 맞춤형 서식, 기록·지원 도구가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발표는 최미영 관장을 비롯해 복지관 내부 긍정행동지원팀 소속 전문 사회복지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체계적인 개입이 가져오는 일상의 변화를 짚어보는 것으로 시작해, 총 네 가지 구체적인 실무 사례를 차례로 선보인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건강관리 및 정서적 안정(HRE) 지원과 시각적 정보제공을 통한 예측 가능성 확보 사례, 기능평가 및 환경 조정을 활용한 기능적 의사소통 체계 구축 방안이 소개된다. 이어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확대를 위한 선택 지원 프로세스, 과제 분석과 단계별 촉진을 이용해 작은 참여 변화를 이끌어낸 협업 사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단일 지원자의 개입을 넘어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팀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업 모델에 대한 종합 정리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공유회 준비 과정에서도 새로운 기술적 시도가 적용됐다. 이번 행사의 신청 접수 시스템은 최신 디지털 도구인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직접 자체 구축됐다. 신청 단계에서부터 참가자들의 구체적인 목적과 필요로 하는 지원 자료 유형을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수록 자료집을 제작하기 위한 취지다.
긍정행동지원팀 김진래 팀장은 "복지관 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공유회를 이어왔다"며 "올해는 참가자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고자 바이브코딩을 적용해 신청 절차와 데이터 수집 방식을 한층 고도화했다"고 전했다.
최미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좋은 지원이라는 것은 어떠한 특별한 기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하루를 바라보는 현장의 관점과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가족과 현장 지원자가 동일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당사자의 삶을 지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회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및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당일 행사장 참석 안내 및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