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가 폐자동차에서 나오는 폐냉매의 체계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10월 8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경기연합지부 및 인천지부, 폐냉매 재생 전문기업 비에스에코앤모어와 ‘폐자동차 폐냉매 회수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차 과정에서 버려지거나 누출되기 쉬운 폐냉매를 적정하게 회수해 재생하는 실질적인 자원순환 현장 시스템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자동차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냉매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폐차 해체 시 적정 장비를 활용한 안전한 회수 절차가 필수적이다.
공단은 앞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관리하면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폐차협회는 회원사들이 회수 작업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집해 전달할 예정이다.
폐냉매 재생 기술을 보유한 비에스에코앤모어는 폐차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회수 작업 방법과 안전 유의사항을 교육한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환경공단과 협력 기관들은 회수 실적이 뛰어난 폐차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현장 여건에 맞춘 회수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폐냉매 회수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도 운영된다.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자원순환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완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차 현장에서 폐냉매가 보다 체계적으로 회수되고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유관기관 및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자원순환 확대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