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대여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 운영사 앤스페이스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챗GPT 앱 내에서 스페이스클라우드를 연동해 쓸 수 있다. 기존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지역, 인원, 가격 필터를 일일이 설정하던 번거로움을 덜어낸 것이 핵심이다. "강남역 근처에서 5명이 쓸 만한 파티룸 찾아줘"처럼 평소 말하는 대로 조건을 입력하면 된다.
시스템은 조건을 분석해 적합한 공간을 뽑아낸다. 단순히 리스트만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방치된 정보들을 큐레이션한다. 가격과 현장 사진은 물론 기존 이용자들이 남긴 리뷰까지 AI가 요약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페이스클라우드가 그동안 쌓아온 공간 데이터가 기반이 됐다. 댄스연습실, 촬영스튜디오,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 27개 카테고리에 달하는 방대한 누적 데이터가 대화형 검색 엔진과 맞물리며 서비스 활용도를 높였다. 여러 창을 오가며 가격을 비교하고 후기를 뒤지던 예약 동선이 대화창 하나로 줄었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플랫폼 UI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급하게 장소를 수색해야 하는 모임 총무들 사이에서 직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앤스페이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단순 조건 검색을 넘어 사용자 취향과 특정 상황까지 정교하게 반영하는 로컬 공간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이사 "검색하고 비교하는 데 들어가는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기술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