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엔코스(ANCORS)가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뷰티 엑스포’에 참가해 스킨케어 개발 역량과 하이드로겔 제형을 선보였다.
전시 현장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외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쌓아온 제조 노하우와 함께 제형의 밀착력, 보습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엔코스는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주요 유통 채널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생산해 온 제조사다.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별 개별 제품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기존 스킨케어 중심의 라인업을 넘어 헤어 케어 분야로까지 제형 개발 영역을 넓히며 사업 범위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YOUR BEAUTY, OUR MISS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별 개발 방향에 맞춤화된 제형과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현장 부스는 ‘HYDROGEL IN PRODUCTION’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하이드로겔 제품이 지닌 고유의 특성과 실제 생산 공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바이어들이 제조 역량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돕기 위함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보습 케어에 특화된 ‘판테놀 10% 에어셀 하이드로겔’과 다채로운 색감 및 피부 밀착력을 강화한 ‘레인보우 하이드로겔’이 전면에 나섰다. 사용감과 시각적 요소가 강조된 두 제형을 통해 고객 브랜드가 시도할 수 있는 제품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다. 현장 상담석에서는 제형의 밀착감과 보습 유지력에 대한 기술적 문의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의가 긴밀하게 이뤄졌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제조사의 생산 인프라와 규제 대응 능력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엔코스는 경기도 오산시 제1·2공장의 대형 생산 인프라와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주요 수출국별 화장품 규제 요건을 사전에 반영해 개발한 '제형 인벤토리' 시스템도 갖췄다. 바이어가 원하는 제형을 선택하면 신속하게 제품 출시와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여기에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디지털 플랫폼 ‘엔코스 라이브러리(ANCORS Library)’를 전면 개편하면서 바이어들과의 디지털 접점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였다.
엔코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스킨케어 개발·생산 경험과 독자적인 하이드로겔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한 제형을 제시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