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뷰어가 자사의 통합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관리 플랫폼 '팀뷰어 원(TeamViewer ONE)'에 사전 정의 정책 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하고 핵심 관리 모듈인 '문제 해결 센터'를 강화했다.
기업 내 IT 지원팀이 매번 직면하는 대표적인 골칫거리는 반복적인 인프라 장애다. 설정 오류나 디스크 용량 부족, 특정 소프트웨어 충돌처럼 발생 원인과 해결책이 명확함에도 문제가 터질 때마다 담당자가 개입해 원인을 파악하고 도구를 오가며 조치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러한 단순 반복 작업의 비효율을 줄여 IT 관리 인력이 보다 전략적인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자동화 기능은 자주 일어나는 장애 유형을 사전에 검증된 표준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이 정해 둔 정책에 따라 해결 절차가 자동으로 수행되는 구조다. 동일한 문제가 디바이스에 발생할 경우 관리자의 별도 조치 없이도 사전에 설정한 스크립트와 정책에 따라 장애가 자동 해결된다. 문제 해결 과정의 단축은 물론 조직 전반에 걸쳐 일관된 조치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자동화로 처리하기 어렵거나 사람의 직접적인 판단이 필요한 복잡한 기술 문제는 고도화된 문제 해결 센터를 통해 대응한다.
기존의 개별 티켓 시스템이나 단편적인 관리 도구는 기기 정보 확인과 모니터링, 스크립트 배포, 리모트 접속 등을 별도 창에서 각각 수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문제 해결 센터는 디바이스 상태 점검부터 원인 분석, 조치 명령어 실행까지 단일 화면에 통합했다. 담당자는 여러 프로그램을 교차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전체 상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뤄진 모든 조치 내역은 자동으로 기록된다. 추후 유사 장애 발생 시 참고할 수 있는 지식 자산으로 남게 되는 셈이다.
이번 고도화는 AI 기반 IT 지원 기술을 단일 워크플로우 안에 융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장애 진단부터 조치, 기록에 이르는 흐름이 연결되면서,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해결책은 즉시 재사용 가능한 스크립트나 자동화 정책으로 변환된다. 경험에 의존하던 수동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형 엔드포인트 관리(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AEM) 시스템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세바스찬 슈뢰텔 팀뷰어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분산된 IT 도구 간을 오가는 작업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위칭 비용과 추가 업무 부담이 기업 IT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개별 문제를 일회성으로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하나로 엮어냈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은 한정된 IT 인력으로 점점 늘어나는 기기와 사용자 환경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검증된 조치 방안을 조직 전체로 신속히 확산시켜 한국 기업들이 자율형 IT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