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오프닝 솔루션 기업 솔리티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IoT Award’ 시상식에서 제품 분야 ‘혁신대상’을 받았다. 국내 도어록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AIoT Award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기술적 성과를 낸 기업에 주는 상이다.
솔리티는 기존에 플랫폼별로 갈라져 있던 스마트홈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인 매터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어록의 범용적 연동성과 보안 기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그동안 스마트 도어록 시장은 제조사마다 제각각인 독자 규격과 전용 게이트웨이를 별도로 써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애플 홈, 구글 홈, 삼성 스마트싱스 등 서로 다른 스마트홈 플랫폼 사이에서 호환성이 떨어졌던 이유다.
솔리티는 글로벌 민간 표준 단체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매터 인증 규격을 자사 도어록 제품군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전용 브리지를 따로 사서 설치하지 않고도 기존 스마트홈 생태계에 도어록을 직접 연결해 제어하고 상태를 살필 수 있게 됐다.
시상식에서는 단순한 기기 제어 수준을 넘어 AIoT 연동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홈 구축 비용을 덜어낸 점에 무게가 실렸다.
매터의 IP 기반 통신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기기 사이의 직접 통신 환경을 조성하면서 응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외부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 따른 접속 불안정 문제도 최적화해 작동 안정성을 챙겼다.
실제 스마트홈 시장이 커질수록 다양한 기기가 오류 없이 연결되는 상호 운용성과 외부 침입을 막는 보안 신뢰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솔리티 측은 이번 수상으로 회사가 추진해 온 기술 방향성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부합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생체인식 기술과 AI 관제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 오프닝 시장에서 입지를 더 다져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