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리는 ‘202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도시 이동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티스 코리아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설치·서비스 기업인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이다.
올해 전시 주제는 ‘Taller, Faster, Smarter(더 높게,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다. 건물과 인프라, 도시 전반의 환경 변화에 따른 이동 기술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초고층 빌딩용 승강기 기술부터 디지털 기반 서비스, 노후 승강기 현대화, 스마트 빌딩용 인프라 기술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승강기 시장은 신축 건물에 들어가는 초고층 엘리베이터 수요 외에도 교체 주기에 도달한 노후 승강기 현대화 사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여기에 데이터센터와 공항, 병원 등 24시간 가동되는 주요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고장 사전 예측과 안정적 운영 관리 체계의 중요성도 계속 커지는 추세다.
전시 공간은 크게 세 가지 테마 존으로 나뉜다.
Taller 존에서는 고층 및 초고층 빌딩의 복잡한 이동 수요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승강기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건물 높이가 올라갈수록 승강기 속도뿐 아니라 운행 효율과 승차감, 제어 기술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관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Faster 존은 디지털 연결과 데이터 활용에 방점을 뒀다. IoT 기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인 ‘오티스 원(Otis ONE™)’이 대표적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승강기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측 관리와 원격 대응까지 연결하는 과정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현장 점검에 의존하던 기존 유지보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대응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담았다.
Smarter 존은 스마트 시티와 핵심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을 다룬다. 최근 늘어나는 다층형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공항, 병원, 산업시설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24시간 쉼 없이 가동돼야 하는 대용량 엘리베이터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정지훈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건물과 이용자의 요구가 변화하는 만큼 승강기 기술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초고층 이동 효율화부터 노후 승강기 관리, 접근성 향상, 커넥티드 빌딩 및 핵심 인프라 지원까지 현장의 다양한 과제에 기술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