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상시 투자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 '유오아시스(U-OASIS)'를 공식 출범했다.
유오아시스는 매월 정기 및 수시 IR을 운영한다. 특정 기간에만 지원서를 받아 심사하던 기존 일회성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했다. 초기 기업이 투자 유치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언제든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상설화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내부 심사를 거쳐 맞춤형 후속 지원을 받는다. 성장 단계별 바우처 제공을 시작으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간접 투자 검토 대상에 오른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은 일반형 및 딥테크(Deep-Tech)형 팁스(TIPS) 추천까지 연계된다.
지난달 열린 첫 번째 IR 행사에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2개 기업은 현장에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후속 IR과 직접 투자 검토 단계에 진입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민간 투자사(VC·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넓혀 유오아시스를 지역 대표 투자 허브로 키울 방침이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기회가 적었던 영남권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조달 창구가 될지 주목된다.
이재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지역 창업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필요한 순간에 투자자를 만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유오아시스를 통해 투자 유치 주기를 단축하고 시드 투자부터 팁스 연계까지 촘촘한 투자 생태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