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외국인 대상 한국 생활 통합 플랫폼 커넥트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금액은 두 회사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커넥트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겪는 행정·생활 편의 문제를 겨냥했다. 외국인 사용자가 여권 인증 하나로 교통, 의료, 결제, 예약 등 국내 주요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구조다.
현장에서는 단순 번역 앱 수준으로는 외국인이 국내 서비스를 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 플랫폼은 로그인부터 결제 완료까지 외국인 사용자 여정에 맞춰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외국인 신분 인증 문제를 여권 기반으로 묶어 해결한 셈이다.
현재는 이동과 교통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외국인 유입 속도는 빠른 편이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출시 이후 96개국에서 약 10만 명의 자연 유입을 확보했다. 글로벌 한류 수요가 늘면서 한국을 찾는 단기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가 동시에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 단계는 영역 확장이다. 서비스는 조만간 국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와 법률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130개 이상의 언어 지원을 목표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는 "외국인 체류자가 늘고 있지만 결제나 본인 인증 장벽은 여전하다"며 "커넥트는 이들의 생활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