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병원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인투씨엔에스가 영남권 최대 수의학 학술 행사에 참가해 데이터 기반의 동물병원 운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인투씨엔에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부산수의컨퍼런스'에 참가해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최신 동물병원 관리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수의컨퍼런스는 임상 수의사와 수의과대학원생, 수의대생 등 2천명 이상의 전국 수의학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 행사다. 인투씨엔에스는 현장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동물병원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강의 세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에서 주요하게 소개되는 솔루션은 AI 기능이 탑재된 '인투벳 클라우드'와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 그리고 데이터 경영분석 서비스인 'IntoMI(Market Insight)'다.
인투벳 클라우드는 로컬 서버를 구축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형 EMR 서비스다. 기존에 병원 내부 PC나 특정 원내 서버에 진료 데이터가 묶여 있던 방식에서 벗어나, 장소나 기기의 제약 없이 진료 기록과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 의료 현장은 진료실 외에도 수술실, 처치실, 입원실 등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서 실시간 데이터 접근이 요구된다.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진료 기록을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수의사와 스태프의 이동 동선과 업무 공수를 줄여준다.
함께 연동되는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는 동물병원의 위치 정보와 진료 시간, 예약 시스템 등 운영 데이터를 네이버 검색 결과와 직접 연결해 준다. 보호자들이 네이버에서 병원을 검색했을 때 실시간 예약이나 진료 안내가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도와 병원 신규 환자 유입을 지원하는 구조다.
'IntoMI'는 동물병원 원장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병원 경영 흐름을 정량화된 데이터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인투벳 차트 내에 쌓이는 진료 및 수납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매출 구조, 수익성, 보호자 방문 패턴, 담당자별 성과 지표 등을 실시간 리포트로 전환해 준다. 복잡한 엑셀 작업이나 별도 회계 프로그램 없이도 병원 운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반려동물 가구가 늘고 동물병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진료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와 병원 운영 효율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진료 기록 작성부터 예약, 매출 분석까지 파편화되어 있던 병원 업무를 단일 데이터 흐름으로 잇는 디지털 전환 시도가 늘고 있다.
허성호 인투씨엔에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경영 관리가 실제 병원 생존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투씨엔에스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영남권 수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한편, 전국 단위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MR 및 AI 솔루션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