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정책

중기부, 오픈AI·벤츠 품고 '어라운드엑스' 403개사 모집

최대 2억원 자금 지원 및 AC·OI 트랙 맞춤형 보육 제공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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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2026년 어라운드엑스(AroundX)'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다음 달 16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 403개사를 모집한다.

어라운드엑스는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이 힘을 합쳐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Google Play) 1개사와 시작해 매년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에는 총 13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오픈AI(OpenAI)가 새롭게 합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ercedes-Benz Korea)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아스텔라스(Astellas)도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PC·프린터 기업 에이치피(HP)까지 총 4개사가 신규 참여한다. 이로써 올해는 총 17개 글로벌 기업이 한국 스타트업과 함께한다.

올해부터 프로그램은 에이씨(AC) 트랙오아이(OI)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AC 트랙은 글로벌 기업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한 특화 보육을 제공한다. OI 트랙은 공동 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방식이다.

AC 트랙에는 12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구글플레이 '창구' △엔비디아 '엔업' △마이크로소프트 '마중' △다쏘시스템 '다온다' △앤시스코리아 'ASK'와 'ASK 스페이스' △지멘스 '지중해' △AWS '정글' △오라클 '미라클' △IBM 'IBM Quantum' △오픈AI '열림' △HP 'HP Garage 2.0' 등이다.

OI 트랙은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텔 '인지니어스' △탈레스 'Trust my Tech' △로레알코리아 '로레알 빅뱅' △에어리퀴드 'N.E.O' △아스텔라스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onnectz' 등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받는다. 글로벌 기업이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와 교육도 누릴 수 있다. 컨설팅과 글로벌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3월 16일 16시다.

한 장관은 "전략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4개사가 새로이 참여하게 되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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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스타트업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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