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진흥원이 시민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민 참여 기반의 경영 혁신에 나섰다. 위원회는 세종 본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위원회는 창업지원 서비스와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외부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 체감도가 높은 개선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창업지원 정책은 예비창업자부터 초기기업, 투자자, 지역 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넓다. 그만큼 실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구조가 현장에서 끊임없이 요구되어 왔다.
진흥원은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원사업의 접근성과 행정 절차, 정보 제공 방식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창업 생태계와의 소통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자문 기구에 그치지 않으려면 제안된 의견이 실제 사업 지침이나 절차 간소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스타트업들이 지원사업 신청 과정에서 겪는 서류 제출 부담이나 불명확한 평가 기준 등이 우선 개선 과제로 거론된다.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와 분과별 수시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추려낼 예정이다. 최남우 창업진흥원 원장은 "공공 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수요자가 체감하는 편리함에서 결정된다"며 "시민혁신위원회가 던지는 쓴소리를 기관 경영과 사업 개편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