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큐네스티가 AI 기반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AX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결성총회를 열어 인공지능(AI)과 AI 전환(AX)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증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펀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큐네스티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하며 하나증권이 주요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합류했다. 1차 결성 규모는 10억2천만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추가 출자자를 모집하는 멀티클로징 방식을 통해 약정총액을 2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전략은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펀드 약정총액의 절반 이상을 AI 기반 혁신기업에 배정했다. 또한 60% 이상을 정부가 지정한 초격차 분야나 제주 지역 특화 산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제주와 전국의 유망 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 기업의 사업화를 돕는다. 특히 제주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큐네스티 역시 전문적인 투자 심사와 사후 관리를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펀드 결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를 스타트업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하나증권과 같은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해 펀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며 "AX 창업허브로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제주에서 성장 동력을 얻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