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이 몰리는 공항 현장에서 안내 메시지는 단순한 알림을 넘어 전체 동선의 막힘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얼굴 인식 등 생체 정보로 출국장을 통과하는 스마트패스처럼 비대면 시스템일수록 등록 완료나 탑승권 연동 여부를 즉시 알려주는 메시징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AI 기반 솔루션 기업 티젠소프트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시스템에 자사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TG 1st UMS(v3.5)' 구축을 마쳤다.
스마트패스는 여객이 신원 확인 절차를 빠르게 거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ID를 만들고 탑승권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현장 혼선으로 직결되기 쉽다. 이번 인프라 도입으로 공항 측은 스마트패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보내는 메시지 기반을 마련했다. 안내 업무 효율도 이전보다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현장에 들어간 TG 1st UMS는 티젠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GS인증 1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등록돼 있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발송 채널의 통합이다. 기존에는 카카오 알림톡, 일반 문자(SMS), 장문(LMS), 이미지 문자(MMS) 등을 개별 전송 망으로 다뤄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를 단일 시스템 안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량 메시지 발송 시 병목 현상을 줄이고 전송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템 내부에는 조직별·직원별 권한 설정 기능을 비롯해 주소록 관리, 발송 결과를 한눈에 보는 대시보드가 들어갔다. 이벤트 발생 시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는 모듈과 외부 시스템 연계용 API를 갖추고 있어 공항공사의 기존 기간계 시스템과도 연결 작업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젠소프트는 메시징 체계 외에도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설문조사, 모바일 PUSH 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송 모듈 및 시스템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회사 측은 기관이나 기업의 실제 운영 환경에 맞춰 메시징 솔루션을 다듬고 지원 체계를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수속 절차 자동화를 확대함에 따라, 이와 연동되는 알림 인프라 역시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속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