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김대일·신정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는 신정우 전 오피스세일즈그룹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으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유오피스로 사업을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성장세를 거듭하며 영역을 가파르게 넓혀왔다. 라운지 멤버십을 비롯해 사옥 구축 솔루션, 오피스 인테리어, IT 컨설팅, 건축에 이르기까지 공간과 상업용 부동산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태다. 사업 규모와 조직이 동시에 커진 만큼 내부통제와 경영관리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재정비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개편은 다각화된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향후 추진할 기업공개(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두 대표는 전문성과 그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명확히 나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김대일 대표는 전사 중장기 전략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무게를 둔다.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전체 사업 구조를 넓히는 데 집중하는 방식이다.
신정우 내정자는 서비스 전략 고도화와 현장 운영 혁신을 지휘한다. LG생활건강을 거쳐 패스트파이브에 합류한 신 내정자는 인사·조직관리는 물론 지점 운영과 오피스 세일즈 부문까지 두루 거쳤다. 오피스 시장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실무 실행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및 오피스 시장은 근무 형태의 다변화와 기업들의 자산 효율화 기조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동대표 체제 구축을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한층 안정된 경영 기반 위에서 상장 준비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