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자동화와 표준화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IAR이 대응책을 내놨다.
IAR은 안전 및 규제 준수가 핵심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용 인증 툴체인에 Linux와 Windows를 모두 지원하는 네이티브 크로스플랫폼 IDE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Visual Studio Code(VS Code) 및 관련 확장 생태계와도 직접 연동된다.
최근 임베디드 개발 현장에서는 지속적 통합(CI) 환경을 Linux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개발자의 데스크톱 환경과 CI 빌드 환경을 하나의 체계로 맞추려는 요구가 커졌다.
문제는 기존의 인증 임베디드 컴파일러와 디버거가 이 같은 변화를 쫓아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개발 현장에선 Windows 기반 데스크톱 개발 환경과 Linux 기반 CI 환경을 따로 운영하거나, 둘을 잇기 위해 번거로운 수작업을 거쳐야 했다.
IAR은 이번 네이티브 Linux 지원을 통해 두 환경 간 간극을 줄였다.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동일한 인증 툴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마련한 셈이다.
새 크로스플랫폼 IDE는 Qt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지원되는 각 운영체제에서 네이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 컴파일러와 디버거가 IDE에 직접 통합돼 있어 개발자는 소스 코드 작성부터 빌드, 디버깅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두 운영체제가 섞여 있는 개발 조직이라도 표준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인프라 운영의 복잡성이 낮아진다.
기존 임베디드 툴체인은 유지하면서 CMake 및 CI 환경을 기본 지원한다. 규제 준수가 까다로운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코드 추적성과 세션 중 실시간 디버깅 기능도 챙겼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동차, 산업자동화, 의료기기, 항공·방산처럼 기능안전 인증이 필수적인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오그렌 IAR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고객들이 Linux 기반 인프라와 CI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툴체인을 다시 검증하거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약화시키지 않기를 원한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개발 워크플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AR은 Qt Group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 상세 정보와 데모는 공식 웹사이트 및 관련 웨비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