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타트업 39개사가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무대에 오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비바테크놀로지 2026에서 한국 통합관을 운영한다. 매년 전 세계 혁신 기술 기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통합관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AI와 생산성 혁신,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보안 등 딥테크와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갖춘 팀들이다.
유럽 시장은 규제와 현지 네트워크 장벽이 높아 초기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창업진흥원은 단순히 부스를 차려놓고 관람객을 맞는 방식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현지에서는 글로벌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이 상시 진행된다. 현지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피칭하는 IR 행사와 함께 유관 기관,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크 행사인 'K-Startup Night'도 열린다.
실제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해 수출길을 찾지 못했던 스타트업들에게는 현지 파트너를 직접 만날 기회다.
최남호 창업진흥원 원장은 "비바테크는 유럽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확실한 쇼케이스 무대"라며 "이번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및 투자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다지고 실제 수출이나 투자유치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