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일요일 예능 시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2’는 10월 2주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프로 구단 창단에 도전하는 김연경 감독과 새로 구성된 선수단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첫 회부터 기록한 시청률 성과도 뚜렷하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 1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 첫회는 핵심 타깃 지표인 2054 시청률 3.0%를 나타냈다. 당일 방송된 지상파 및 종편, 케이블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0%를 기록해 지난 시즌1의 첫 방송 성적을 앞질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6%까지 치솟았다. 일본 슈지츠 고교 소속의 유소년 선수가 화면에 등장해 원더독스 측에 선전포고를 날리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즌1 당시 패배의 아쉬움을 남겼던 상대인 만큼, 재대결에 대한 긴장감이 화면 너머로 전해진 순간이었다.
이번 시즌2는 프로 제8구단 창단을 최종 목표로 내걸었다. 단순한 예능적 재미를 넘어 트라이아웃 현장부터 출정식까지 선수들의 절박한 생존 싸움을 담아냈다. 지도자로 자리 잡은 김연경 감독의 냉정한 평가와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선수들의 몰입도가 첫 회 흐름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일본 강호와의 첫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슈지츠 고교와의 본격적인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한일전인 만큼 경기 양상에 따라 초반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질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제작 지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