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토브리그’ 이후 8년 만에 야구를 소재로 한 새 드라마를 선보인다.
SBS는 새 금토드라마 ‘풀카운트’를 오는 2027년 2월 편성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출은 함준호 감독, 극본은 박명랑 작가가 맡았으며 스튜디오S, 베티앤크리에이터스, TPS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한다.
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수싸움과 권력 다툼을 벌이는 이들의 생존 투쟁기를 다룬다. 프로야구가 개막하기 전인 2월에 맞춰 안방극장을 찾는다.
배우 김래원과 박훈이 주연으로 나선다. 김래원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김래원이 맡은 황진호는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빠진 인기 구단 ‘스타즈’의 감독대행이다. 현역시절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대부분 백업 포수로 지낸 인물이다. 코치로는 인정받지만, 구단 내부의 배타적 분위기 속에서 외면받다 감독대행 자리를 잡게 되며 변화를 맞는다.
박훈은 스타즈의 레전드 투수 출신이자 차기 감독 후보 1순위인 투수코치 조동희를 연기한다. 현역 시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결핍을 지도자로서 메우려는 인물이다. 백업 출신인 황진호가 감독대행에 오르자 그와 경쟁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대립각을 세운다.
이번 작품은 그라운드 안에서 펼쳐지는 승부뿐 아니라 경기장 밖 덕아웃과 구단 내부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정치 싸움에 집중한다. 현역 시절의 성패와 구단 내 신분 차이가 지휘봉을 놓고 벌이는 권력 다툼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제작진은 프로야구 현장의 생동감과 함께 감독직을 둘러싼 인물들의 인적 갈등을 촘촘히 담아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