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자원순환을 돕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한 주민 참여형 바자회 현장에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일손을 보탰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주민 참여형 바자회 ‘마을 잇장’에 참여해 행사 전반의 운영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바자회는 주민들과 지역 내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중고 물품을 재사용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웃 간의 소통을 늘리고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현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기부하거나 내놓은 의류를 비롯해 도서, 신발, 장난감, 생필품 등 가지각색의 중고 물품이 매대에 올랐다. 버려지거나 방치되기 쉬운 물건에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이날 매대에서 판매된 기부 물품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공단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재사용을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구매 활동이 이웃을 돕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공단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 나와 물품을 분류하고 진열하는 작업을 도왔다. 바자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직접 판매 지원에 나서며 방문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을 이어갔다. 단순한 물품 협찬이나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중고 물품 재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 흐름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수공예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주민과 지역 상인, 공공기관이 한데 어우러지며 단순한 바자회 이상의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이 조성됐다.
공단은 그동안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정착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바자회 지원 역시 지역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밀착형 봉사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