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긴트가 자율주행 모듈 플루바 아이온(PLUVA ion)과 과수원용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S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긴트는 기존 농기계의 자율주행 전환부터 전용 로봇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플루바 아이온은 농민이 기존에 보유한 농기계에 간편하게 장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부여하는 애프터마켓형 모듈이다. 고가의 자율주행 농기계를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 장치는 40개 이상의 GPS 위성 신호를 수신해 오차를 최소화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적 경로 설계 기능을 갖춰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함께 공개된 플루바 로보틱스 SS는 과수원 환경에 특화된 무인 방제 로봇이다. 고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GPS와 카메라, 각종 센서를 탑재해 복잡한 과수원 내에서도 스스로 경로를 파악하며 방제 작업을 수행한다. 농약 살포와 같은 반복적이고 고된 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에 따라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긴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특히 일본 농기계 유통망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일본 농업 시장은 긴트의 자율주행 기술이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주요 공략처다. 회사는 향후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으로도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용현 긴트 대표이사는 "플루바 아이온은 농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첨단 농업을 실천할 수 있게 돕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