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복지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나눔비타민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이 낙인감 없이 지역 식당에서 식사나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모바일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곳이다. 오프라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쓸 때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모바일 결제로 해결했다.
현재 전국 약 6만 개 가게가 연동돼 있다. 지자체들과의 협력 체계가 다져지면서 누적 이용 아동 수는 최근 3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복지 결제 데이터 정산·리포팅 시스템과 기업 CSR(사회공헌활동) 집행 관리 기능까지 얹는다는 구상이다. 단순 플랫폼을 넘어 공공과 민간 복지 재원이 흘러가는 인프라가 되겠다는 뜻이다.
현장에서는 파편화된 복지 전달 체계를 디지털로 효율화했다는 평이 나온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예산 집행과 정산 과정을 줄일 수 있어 협업 문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복지 결제망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취약계층 아동이 눈치 보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환경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