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이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88호텔에서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올해 진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 전체 과정을 마친 청년들과 수료생 50명이 모여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사업 종료 이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이수 이후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고립을 막고, 사업을 매개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수별 근황 공유, 소그룹 네트워크 활동 등이 이어졌다.
구직 준비 과정에서 느꼈던 답답함이나 실패 경험을 털어놓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서로의 고민을 들으며 향후 취업과 진로 설정을 위한 개인별 다짐을 나눴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청년들이 서로에게 심리적 안전지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동료 관계를 다졌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맞춤형 정책 프로그램이다. 구직 단념 청년이나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청년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사회 진출의 발판을 제공한다.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은 구직 단념 기간과 상황에 맞춰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체계화된 코스로 나누어 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단기 과정에서는 밀착 상담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기본 케어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반면 중·장기 과정으로 넘어가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실전 면접 대비, 1 대 1 맞춤형 생활 관리 등 구직에 필요한 다각도의 지원이 제공된다. 과정을 마친 이수자에게는 구직활동 지원금과 수료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청년 센터 측은 정규 수료 이후의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청년들이 다시 구직 단념 상태로 빠져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현직자 직무 멘토링, 문화 체험 프로그램, 청년 자조모임 지원 등을 이어가며 노동시장 진입을 다각도로 돕고 있다.
박석준 서울청년센터 금천 센터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시작된 청년들의 변화와 도전이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조건과 기수별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