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미네랄 원료 스타트업 제주소금이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제주소금은 제주 고유의 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미네랄 원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소금은 제주도 화산 지층을 통해 자연 여과된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소금뿐 아니라 마그네슘, 규소 등 다양한 기능성 미네랄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용암해수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단되어 청정성이 뛰어나고 미네랄 함량이 일정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제주 용암해수 단지 입주 기업에만 취수가 허용되어 있어 원료 수급 자체가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핵심 기술력은 자체 개발한 '랩솔트(LabSalt)' 공정이다. 이를 통해 미네랄을 정밀하게 분리 및 가공하여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표준화된 원료로 공급한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천연 미네랄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소금의 기술은 합성 첨가물을 대체할 클린라벨(Clean Label)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소금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랩솔트 공정 설비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B2B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단순한 식용 소금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해양 미네랄 원료 전문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고경민 제주소금 대표는 "제주 용암해수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원이며 이를 고순도 원료로 표준화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라며 "글로벌 웰니스 및 클린뷰티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네랄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