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자용 재무 관리 및 자금 조달 솔루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이원씨가 134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베이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이 주도했다.
브이원씨는 법인과 개인 사업자를 위한 재무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로브AI(Clobe AI)를 운영한다. 여러 계좌와 카드·세금계산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자금 일보와 손익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법인 고객 1만 곳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금 조달 솔루션인 클로브금융을 통해 기록한 누적 대출액은 1100억원에 달한다. 지난 3월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신용 평가 모델 개발 등 비투비(B2B) 금융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행보다.
도은욱 브이원씨 대표이사는 "B2C와 달리 B2B 시장은 여전히 개척할 영역이 많은 황무지다"며 "중소 사업자의 운영 환경 혁신이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도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