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비유가 기능성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을 출시했다. 버려지던 감귤 부산물을 토양 개선 자원으로 전환한 기후테크 제품이다.
매년 대량으로 발생하는 감귤 껍질은 처리가 까다로운 골칫거리였다. 이 제품은 부산물에 포함된 천연 유기물과 펙틴(Pectin) 성분을 활용했다. 토양 입자 구조를 개선해 물과 공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경을 만드는 원리다. 덕분에 가뭄이나 건조한 조건에서도 식물 뿌리 주변의 수분과 양분을 오래 머금는다.
최근 폭염과 가뭄이 심해지면서 조림지와 조경 현장은 비상이 걸렸다. 어린 묘목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 죽는 활착률 저하 문제 때문이다. 흙 자체의 수분 보유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다.
현재 실제 적용 사례를 모으며 관수 효율을 검증하는 단계다. 향후 산림 복원과 녹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비유 신명석 대표이사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기후 위기에 노출된 토양을 살리는 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