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테크 기업 크리에이티브멋이 AI 인플루언서 전문 에이전시 플랫폼 뮤텐트(MUTENT)를 선보였다. 버추얼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광고 마케팅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100여명을 확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디지털 모델 슈두(Shudu)를 비롯해 개성 있는 가상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유럽 유력 AI 에이전시와 국내 독점 상업 권리 계약도 마쳤다. 해외 유명 가상 자산들을 한국 광고 시장에 독점으로 유통할 수 있는 통로를 뚫은 셈이다.
뮤텐트는 단순히 가상 인물의 초상권만 대여해 주는 구조가 아니다. AI 인플루언서 기획부터 비주얼 제작, 브랜딩, 실제 광고 프로모션까지 모든 과정을 묶어 지원하는 구조다. 기존 가상 마케팅 시장이 기술적 구현에 치우쳐 콘텐츠의 연속성이 떨어졌던 한계를 메우겠다는 취지다.
그간 크리에이티브멋은 3D 홀로그램과 실감형 미디어아트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전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번 플랫폼 론칭은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미디어 인프라가 가상 마케팅 영역으로 뻗어 나간 결과물이다.
실제 광고 업계에서도 가상 모델 수요가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사생활 리스크가 없고 정교한 브랜드 맞춤형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이다.
김태환 크리에이티브멋 대표이사는 "뮤텐트는 가상 아티스트가 독자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K-컬처와 결합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