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딥테크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회사는 누적 3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친환경 선박 제어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솔루션을 다루는 스타트업이다. 핵심 제품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 통합제어시스템 J-IAS다. 친환경 선박 유지가 필수적인 글로벌 조선 해양 시장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장비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그리스와 싱가포르 등 글로벌 대형 선주사를 대상으로 영업망을 넓혀왔다. 현재까지 23척 이상의 선박에 제어 시스템을 공급했거나 계약을 마쳤다. 까다로운 선급 인증과 실증 기준을 통과하며 실제 납품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이 이번 라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기술 지원 사업 트랙도 밟아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스케일업팁스를 비롯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포스트팁스 등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제도권 지원을 발판 삼아 친환경 선박과 해양 탈탄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확보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영업 인력 충원에 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선주사들의 탈탄소 시스템 수요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는 J-IAS 외에도 차세대 친환경 연료 제어 파이프라인을 추가해 공급 선종을 넓힐 계획이다.
전교석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친환경 선박 제어 분야에서 기술 격차를 더 벌릴 수 있게 됐다"며 "유럽과 아시아 주요 선주사들과의 추가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해양 탈탄소 시장의 필수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