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해양수산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B-WAVE(비웨이브)'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는 2026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 해양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주사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검증해 최종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참여 기업들의 사업 분야는 다양하다. 친환경 선박과 해양안전, 해양바이오, 스마트 항만·물류, 전기추진, 해양 AI(인공지능) 등 미래 해양 산업의 핵심 기술을 다루는 초기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선발된 12개사는 앞으로 맞춤형 보육 과정을 밟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는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 기회와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현업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도 함께 지원한다.
부산은 해양 산업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이지만 초기 기술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생존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특화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스케일업 발판이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는 "동남권은 해양수산 산업의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며 "선발된 기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직접 투자까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