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동국홀딩스와 GS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력과 부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1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그룹 지주사로 산업 인프라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인 전력과 부지 확보에 강력한 강점을 지닌다. GS벤처스 역시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에 합류했다. 두 기업의 자산과 엘리스그룹의 기술력이 결합해 국내 AI 컴퓨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플랫폼으로 출발해 현재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처리 그리고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업으로 도약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인프라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산업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인 컴퓨팅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손을 잡고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구축에 나선 점도 고무적이다. 엘리스그룹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 인프라 역량과 GS벤처스 에너지 전문성이 더해져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기업이 원활하게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