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보안 스타트업 테크니플로우즈가 2026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입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CCTV 영상 열람 시 타인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가리는 비식별화 조치가 의무화됐다. 기존에는 이 과정이 외주 업체의 수작업이나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영상 열람 수요자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며칠씩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원본 영상을 외부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해킹이나 제3자 열람에 의한 정보 유출 위험도 상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테크니플로우즈가 고도화하는 핵심 프로젝트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비식별화 원스톱 솔루션인 'CCTVMasker'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이나 외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엣지 서버 방식을 채택했다. 기기 내부에서 모든 연산을 처리해 영상이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또한 사용자가 자연어로 특정 대상을 검색하면 AI가 수많은 영상 속에서 해당 장면만 찾아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AI는 타겟과 배경을 구분해 자동으로 정밀하게 마스킹 처리를 완료한다. 고가의 서버를 구축하거나 월 구독료를 낼 필요 없이 기존 인프라에 장비를 연결해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테크니플로우즈 관계자는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통해 확보한 자금과 지원을 바탕으로 자연어 기반 검색 엔진과 마스킹 통합 기술을 다듬어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영상을 관리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생태계 표준을 앞장서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