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미디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생산과 유통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기업 WSC스포츠가 국회 포럼 무대에서 미디어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WSC스포츠는 지난 9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 콘텐츠미래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여해 AI 기술이 바꾸는 스포츠 미디어 환경과 뉴미디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CBS M&C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와 K-컬처 콘텐츠의 융합,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현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전 문체부 장관인 황희 의원, 최민희 의원, 나이영 CBS 사장, 김동욱 CBS M&C 대표 등 정·관계 및 미디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콘텐츠와 스포츠 산업계, 학계 관계자 100여 명도 자리를 채웠다.
WSC스포츠에서는 오성택 한국 사업 책임자가 공식 발제자로 단상에 올랐다. 오 책임자는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다음 세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AI를 활용한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의 다변화 흐름을 짚었다.
발표에서 오 책임자는 경기 영상의 주요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WSC스포츠의 AI 솔루션을 상세히 설명했다. 팬들의 관심사와 각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콘텐츠를 실시간 배포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도 선보였다.
미국프로농구(NBA)와 스페인 라리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 글로벌 리그 및 미디어 파트너십 사례와 함께 국내 KBO 리그와 진행 중인 AI 기반 경기 콘텐츠 제작·배포 자동화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포츠 외에도 K-콘텐츠 전반의 AI 도입에 관한 논의가 다각도로 이뤄졌다. 최은경 클레이픽쳐스 대표 겸 한국AI드라마크리에이터협회장은 ‘AI가 재편하는 K-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명과 암’을 주제로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제작 환경 변화와 창작자 보호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이준성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가 ‘경기는 끝나도 콘텐츠는 계속된다’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스포츠 중계·분석 기술 및 팬들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를 다뤘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은 한규훈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었다. 오 책임자는 최은경 대표, 이준성 교수와 함께 패널로 참여해 ‘K-컬처와 AI 기반 미디어 산업의 상생을 위한 정책 및 과제’를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스포츠 현장에서 검증된 AI 활용 경험을 국내 미디어 정책 및 산업 논의와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WSC스포츠는 포럼 참석을 계기로 국내 정책 당국과 학계, 산업계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AI 기술을 통한 스포츠 미디어 혁신을 국내 시장에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