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보조공학기기 기업 소리를보는통로가 말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대화를 돕는 보조 의사소통(AAC) 애플리케이션 '소금빵'을 30일 출시했다.
소금빵은 '소통을 금방금방'이라는 뜻을 줄인 이름이다. 루게릭병이나 파킨슨병, 뇌졸중 등으로 발화 장애를 겪는 환자가 주 사용자층이다. 무거운 전용 단말기 대신 평소 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있으면 곧바로 일상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은 AI 답변 추천이다. 앱을 켜면 기기가 대화 상대방의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 문맥을 파악해 상황에 알맞은 답변 후보를 화면에 띄운다. 사용자는 키보드를 일일이 칠 필요 없이 화면에 제시된 문장을 터치해 대화를 이어가면 된다.
이 밖에 타이핑 수고를 덜어주는 보조 기능도 여럿 탑재했다. 입력 문장 음성 변환을 비롯해 손글씨 인식과 짧은 표현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은 따로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쓴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다.
소리를보는통로 관계자는 "환자들이 대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가족이나 의료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AI 추천 엔진의 정확도를 계속 다듬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