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둘 이상 키우는 다자녀 가구는 육아 기록을 작성할 때 매번 같은 불편을 겪는다. 첫째와 둘째가 함께 나온 사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서 각 아이의 프로필에 같은 이미지를 번갈아 올리며 수동으로 분류해야 했다. 아이가 늘어날수록 성장 기록에 드는 시간도 배로 늘어나는 구조다.
AI 기반 육아 기록 솔루션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제제미미가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둘 이상의 자녀를 한 앱에서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다둥이 기능’을 선보였다.
새롭게 적용된 기능은 멀티 프로필 기반의 아이별 화면 전환을 비롯해 형제자매 동시·개별 기록, 대량 사진 일괄 업로드 후 자녀별 분할 등록, 여러 자녀의 기록을 한 흐름으로 모아보는 ‘다둥이 뷰’ 등으로 구성됐다. 여러 자녀가 한 프레임에 담긴 일상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때 매번 반복되던 입력 과정을 대폭 줄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개편은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의 실무적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제제미미는 유저 서포터즈 인터뷰를 통해 다자녀 가구가 육아 일기를 쓸 때 느끼는 가장 큰 병목 구간이 '중복 사진의 분할 저장'과 '아이별 기록 전환의 번거로움'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개발팀은 대용량 사진과 영상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버 측 대용량 업로드 API를 전면 개편했다. 한 번에 수십 장 이상의 고화질 미디어가 들어가더라도 병목 현상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조를 다졌다.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점진적 배포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날짜별로 자동 정리해주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 영상이나 실물 앨범을 제작해주는 기능으로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30만명을 넘어서며 초기 육아 필수 앱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다둥이 기능은 국내 버전뿐만 아니라 일본과 영미권 등 해외 글로벌 앱에도 함께 적용됐다. 해외 시장에서도 저출생 기조 속 다자녀 가구의 육아 효율화에 대한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영우 제제미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늘 시간 부족에 시달린다"며 "이번 기능 개편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형제자매의 소중한 순간과 추억을 놓치지 않고 손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