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T 기업 에이수스 코리아가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Republic of Gamers(ROG)’를 중심으로 국내 하이엔드 P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이수스는 커스텀 PC 전문업체 영재컴퓨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합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ROG 브랜드 출범 20주년과 맞물려 추진됐다. 에이수스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모니터, 수랭 쿨러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공유기 등에 이르는 한정판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부품과 기어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동되는 고성능 게이밍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고성능 커스텀 PC 시장은 단순 부품 조립을 넘어 시스템 안정성과 조립 완성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에이수스가 협력사로 선정한 영재컴퓨터는 온라인 플랫폼 ‘YJ MOD’를 운영하며 고사양 게이밍 PC와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커스텀 수랭 시스템 등을 제작·판매해온 전문 기업이다. 하드웨어 마니아층 사이에서 높은 마감 품질과 세팅 노하우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에이수스는 오랜 기간 하드코어 유저와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하드웨어 라인업을 다듬어왔다. 최신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브랜드 특성상 전문 조립 기업과의 접점이 필수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는 ROG 하드웨어 기반의 완제 시스템 공급을 늘리는 한편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 제품군의 국내 접점도 대폭 넓힐 계획이다. ROG 게이밍 기어는 발로란트, 카운터 스트라이크2, 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이 실전에 사용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라인업이다.
커스텀 PC 및 하드웨어 시장은 최근 개별 부품 구매보다 완성도 높은 튜닝 시스템이나 브랜드 통일성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에이수스는 영재컴퓨터를 포함해 국내 주요 커스텀 PC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