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종합 부동산 개발·관리 기업 흐엉 비엣 프로퍼티스(Huong Viet Properties)가 호찌민 동부 복합 신도시 팜 시티(Palm City) 내 프리미엄 수변 주거 단지인 ‘팜 리버(Palm River)’를 공식 론칭했다. 현지 시장 개발과 분양을 맡을 전략적 파트너사도 함께 공개했다.
호찌민 빈쭝(Binh Trung) 구 일대에 총 30.6헥타르 규모로 들어서는 팜 시티는 주거와 상업, 교육, 의료, 업무시설이 집약된 복합 신도시다. 일상 주거부터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all-in-one) 환경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신도시 안에서 1.9헥타르 부지를 차지하는 팜 리버는 지하 2층~지상 36층, 4개 동 규모로 올라간다.
눈에 띄는 점은 공간 배치다. 단지 전체 면적의 약 60%를 녹지 공간과 수변 시설, 공공 광장으로 채웠다. 건폐율은 40% 수준까지 낮췄다. 빽빽한 도심 아파트와 달리 개방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입지 조건도 독특하다. 호찌민 동부 지역에서 얼마 남지 않은 강변 부지에 자리 잡았다. 팜 시티 전체가 약 3킬로미터에 이르는 강변 접지 면적을 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팜 리버가 신도시 내에서 가장 긴 직접 강변 구역을 확보했다.
설계는 물의 흐름을 반영해 건축과 조경을 하나로 엮는 방식을 택했다. 타워 동은 강 조망과 일조, 통풍을 극대화하도록 배치됐다. 전체 가구의 약 80%를 코너 가구로 뺀 것도 특징이다.
세대 구성은 스튜디오 타입부터 방 1~3개 구조 아파트, 복층형 구조, 펜트하우스, 상가까지 다양하다. 단지 내부에는 수영장과 스카이 온센(Sky Onsen), 스파, 요가·피트니스 시설, 영화관, 스크린 골프 시설, 클럽하우스, 강변 휴식 공간 등 40개가 넘는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밖 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다. 팜 시티 전역에 마련되는 100곳 이상의 교육·유통·서비스 시설을 공유하는 구조다.
교통 여건 개선도 호재로 꼽힌다. 현재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인 호찌민 동부 인프라를 통해 롱탄 국제공항을 비롯한 베트남 남부 핵심 경제권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응우옌 시 토안(Nguyen Si Toan) 흐엉 비엣 프로퍼티스 고층 주거 부동산 사업부 총괄이사는 "팜 리버는 자연과 물, 건축, 편의시설을 통합한 리조트 스타일의 강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현지 및 해외 투자 수요를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팜 리버는 6월 16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입주는 2029년 1분기로 잡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