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로 확보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264장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경으로 확보한 GPU 1만장 중 중기부가 배분받은 3000장 물량의 일부다.
중기부는 6월부터 지원을 개시한다. 이번 자원은 제조 현장의 AI 적용과 초기 창업 기업의 AI 모델 개발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AI 시대에 GPU 컴퓨팅 자원은 혁신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는 높은 비용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이번 지원으로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공급되는 B200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아키텍처 기반 제품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최첨단 자원 배분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인프라 지원이 확대되면서 기술 격차 완화와 혁신 생태계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 다만 264장이라는 한정된 수량 탓에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선정 기준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 마련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중기부 관계자는 "인프라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