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손을 잡았다.
경북대 HUSS사업단은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미정 경북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과 황영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문사회 분야의 이론 교육을 지역 사회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융합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이 보유한 인문학적 자산과 지역 창작 현장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상 제작 및 기획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독립영화와 영상문화, 지역 문화콘텐츠를 아우르는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특강과 멘토링, 프로젝트 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독립영화 상영회와 영화제, 포럼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사회의 현안과 고유한 문화 자원을 발굴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지역 현장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거쳐 영상으로 기록하는 독립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확보된 전문가와 강사, 자문 인력 네트워크를 서로 교류하며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경북대 HUSS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 삼아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과정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역시 보유한 창작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제작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제공한다.
김미정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창의적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영 대표는 "경북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독립영화와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