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AI 스타트업 디든로보틱스가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현장에서 조선과 철강 공장 등 고위험 현장을 겨냥한 차세대 로봇 제어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디든로보틱스는 전시장 내 엔비디아 인셉션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한다. 주력 모델인 사족보행 로봇 '디든 스파이더'를 현장에 내놓는다. 현재 연구 단계인 산업용 이족보행 로봇 '디든 휴머노이드'의 개발 성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출신 연구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사람이 직접 뛰어들기 위험한 중화학 공업 현장의 용접이나 정밀 검사 공정을 로봇이 대신 수행하도록 자동화하는 솔루션에 집중해왔다.
글로벌 경연에서도 기술력을 확인했다. 컴퓨텍스 기간 열리는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에서 22개국 180여 개 참여사 중 상위 15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최종 결선 무대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디든로보틱스 관계자는 "엔비디아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 부스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피지컬 AI 로봇의 구동 역량을 증명하고 아시아권 파트너십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