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는 브랜드 소상공인 점프업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광고대행사가 소상공인과 매칭돼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 개편, 홍보 전략 수립 등 브랜드 고도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고 민간 전문가가 실무를 전담하는 구조다.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지원 기업 모집에 수많은 업체가 몰리며 약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30개사다. 기술력이나 고유의 스토리를 가지고도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정체기를 겪던 로컬 기반 소상공인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 관계자들과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의 접근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전시회 참가나 온라인 입점 등 단발성 판로 개척에 치중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의 본질적인 매력을 키워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스토리를 입혀 상품 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스케일업 전략이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7월 중 매칭된 광고대행사와 첫 기획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착수한다. 하반기 중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대행까지 일괄 진행될 예정이다.
이환 본부장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만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을 함께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마케팅 역량을 수혈해 지역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