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캐나다를 거점으로 북미 시장 문을 두드린다. 더웨이컴퍼니와 리라랩을 운영하는 비사이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캐나다 포럼(Canada × Korea Forum 2026)이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GSC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퀘벡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시작됐다. 캐나다 현지 법인을 세울 때 유의할 점과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인센티브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 구체적인 팁들이 오갔다. 북미 진출을 준비하는 초기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현지 규정과 시장 환경을 미리 뜯어볼 기회였다.
하이라이트는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IR) 피칭이었다. 딥인사이트와 스팟라이트, 이브앤솔루션을 포함한 한국 스타트업 5개사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 보유한 AI와 딥테크 기술력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진입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캐나다 현지 VC와 전문가들은 피칭이 끝난 뒤 사업 모델의 현지화 가능성을 날카롭게 검증하며 맞춤형 멘토링을 더했다.
두 회사는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 들어간다. 피칭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현지 실증(PoC) 기회를 주선하고 실제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도록 다리를 놓을 계획이다.
구자민 더웨이컴퍼니 대표이사는 "북미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철저한 사전 검증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네트워크가 있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술 기업들이 캐나다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